공지사항

미술심리상담사 임상후기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혜정미술치료연구소
작성일21-06-28 18:49 조회1,211회 댓글0건

본문

※ 미술심리상담사 과정을 마치고 미술심리상담사가 되신 선생님의 임상후기 우수사례를 소개합니다.


임상을 마치며


  시대적 환경과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겪으면서 심리학이 발전하였으며, 이것이 더욱 세분화되어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미술심리치료라는 개념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미술을 통한 심적 표현의 상징성을 통해 개인의 심리가 읽혀진다는 것과 창조하는 과정 자체가 

내담자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치료의 역할이 될 수 있다는 점들이 흥미로웠다.

 

  창의적 아이디어라면 뒤쳐지지 않는 나였지만, 미술심리를 공부하면서도 창조성으로 치유가 되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 한 방법이라는 것도 좋았다. 특히, 나는 심리학자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에서 

그의 초중기 이론을 좋아하는데, 그의 이론들이 미술심리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것도 관심을 끌었다

내가 프로이드를 좋아했던 이유는 그의 이론과 초현실주의의 인과관계를 평소에 주목하고 관심을 기울였고

미술 작가와 작품 간의 심리적 해석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가 작품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이 드는, 그 바탕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사람의 마음은 계속 변할 수 있는 것이고, 상대방을 파악하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편견이 

생길까 봐 좀 망설임이 있어서, 상대를 평가하고 싶지는 않았다하지만 미술심리는 상대방의 평가보다 

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좋은 매개체가 되는 것 같아 나에게 필요한 학문이라 생각한다.


  특히, 내담자를 통해 부모의 행동이 어떤 영향을 끼치며 더 조심해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어 

부모로서의 역할을 더 돌아보게 만들고, 어떤 부분을 더 가족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지에 대한 자아성찰의 기회였다

그리고 내담자의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지만, 차차 변화하는 모습도 즐겁고 뿌듯했다.


  미술심리를 배우면서, 많은 장점들을 발견했지만 그 중에서도 심적으로 힘들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이 있다는 것이 무척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평소 나는 한 집단에 소속이 될 때에 그 집단이 잘 굴러가도록 노력하는 중간자 역할을 많이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생활에서 참아내며 맞춰가는 것에 대해 힘들어 갈 무렵 더 현명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자신감도 

부쩍 생겼다.


  코로나 시국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이끌어 주신 김혜정 소장님께도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 최 * 정 선생님 감사합니다.^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김혜정미술치료연구소 | 서울 송파구 오금로31길 27, A동 306호(방이동, 코오롱) 대표자: 김혜정 | TEL: 02.416.7574

Copyright © 2019 김혜정미술치료연구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