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양육태도(중앙Sunday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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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정미술치료연구소
작성일23-01-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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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 과도한 자녀 사랑은 독, 중용의 미덕 지켜야
무조건적인 사랑은 영아기까지만
성장 단계에 맞게 적절한 관심 필요
지나치면 아이 자신감 결여 등 문제
부모의 애정 수준 수시로 점검해야
초저출산만큼 심각한 한국 사회의 또 다른 문제점은 모성(부성)의 이름으로 나타나는 자녀에 대한 과도한 간섭과 양육 태도다〈표 참조〉. 최선의 양육은 아이의 시기별 성장 단계에 맞게 사랑도, 관심도 적절한 수준에 머무르는 ‘중용’의 미덕을 초지일관 지키는 일이다.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한 시기는 걷기 전 영아기다. 이 시기가 지나 걸음마를 떼기 시작하면 부모는 아이에게 해도 되는 일(YES)과 안 되는 일(NO)을 명확하게 반복해서 알려줘야 한다. 만일 자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관용과 사랑, 개입 등이 두 돌 이후에도 지속하면 아이는 자신감 결여, 따돌림, 반항장애, 불안증, 우울증 등을 가진 채 성장하기 쉽다. 자녀가 심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부모라면 자신의 모성(부성) 표현이 적절한 수준인지 수시로 점검해 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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