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나눔

열등감 극복하기!!(중앙SUNDAY, 2021. 08. 07)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혜정미술치료연구소
작성일21-12-20 14:34 조회774회 댓글0건

본문


호감형 인간 되려면, 남 비난 말고 자신 열등감 극복부터 


SNS 악용한 특정인 비방 많아

존재감 과시, 영향력 행사 목적


열등감은 인류의 보편적 감정

극복 과정서 잠재력 개발되기도 



* 욕설·저주는누워서 침 뱉기' 

 

상대방에 대한 욕설과 비난은 개인이나 집단을 가리지 않고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서 흔히 일어난다. 잘못을 부정하고 변명하는 가해자에게 피해자가 원시적인 분노를 폭발하는 식이다. 가해자가 강자고 피해자가 약자일 땐 자폭하는 심정으로 본인도 상처를 입으면서 가해자를 비난하기도 한다. 때론 자신의 이익이나 화풀이 목적으로 무고한 사람을 비방하고 심지어 가해자가 피해자를 모함하기도 한다.

 

문제는 인터넷의 발달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보편화하면서 주관적 분노나 이견(異見)에 대해 히스테리성 광기를 발산하며 특정인을 비난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된 목적은 개인이나 집단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다.

 

정신의학자이자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의 문제 행동은 내면에 존재하는 열등감에 원인이 있다고 설명한다. 표 참조

 

열등감은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감정이다. 사피엔스의 체력과 체격이 맹수보다 취약한 데다 독립할 때까지의 기간이 다른 동물보다 길기 때문이다.

 

물론 열등감 자체가 해롭지는 않다.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잠재력도 개발되고 공동체 문화도 꽃피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숙한 인간이 되려면 자신의 열등한 면을 제대로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문제 해결 방안을 찾은 뒤 실행에 옮겨야 한다. 또 주변 사람들과 교감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법도 익혀야 한다.

 

이런 노력을 소홀히 하면 자신이 무능한 낙오자가 될 것 같다는 불안감에 싸여 비정상적인 행동을 취하게 된다. 예컨대 힘든 일이 닥치면 마냥 눈물로 호소하거나, 매사에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면서 남 탓만 하는 식이다. 잘난 척하는 교만한 태도는 대단한 척해야 남들이 나를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열등감이 과장되게 표현된 모습이다.

 

근거 없는 험담과 비방, 오만한 언행은 분명 자신을 깎아내리는 행위다. 자신의 열등감과 상처, 분노심을 드러내면서 자신을 못난 사람이라고 자인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호감을 주는 성숙한 사람이 되려면 타인에 대한 비난은 삼간 채 열등감 극복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김혜정미술치료연구소 | 서울 송파구 오금로31길 27, A동 306호(방이동, 코오롱) 대표자: 김혜정 | TEL: 02.416.7574

Copyright © 2019 김혜정미술치료연구소 All rights reserved.